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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첫 날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친구의
추천으로 방문하게된 물항식당
제주공항에서 그리 멀지 않은 위치라 제주도착
또는 떠나는날 방문하기에도 알맛은 곳
서울에서는 접하기 힘든 고등어회를 첫번째로 골랐다
고등어 회가 3만원에 이정도 양이 나오면 꽤나
저렴한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든다
두께도 어느정도 두툼하게 썰어주셔서 씹는맛이
좋았다 고등어회 특유의 고소한 맛이 너무 좋아
술을 부르는 안주가 되어버렸네 김에 싸먹어도
꽤나 맛이 괜찮았다 막걸리 한병이 금새 동이났다
두번째로 시킨 갈치국
이건 같이간 친구가 맛이 좋다고해서 시켰는데
갈치국을 처음 먹어보는 나로서는 어떤맛일지
상당히 기대가되었다
맑은 국 이라 깔끔하고 비린맛이 하나도 나지 않아
계속 퍼먹게 되는 맛이었다 갈치국이 나왔을때는
한라산을 한병 시켜서 소주와 함께 먹었다는 사실
모든 요리가 안주가 되어버리는 순간이었다
이게 뭐였더라 한치비빔밥인가??
딱히 임팩트는 없었지만 그래도 먹을때는 하나도 남김
없이 배부르게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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