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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유럽여행

영국 런던 대영박물관, 네셔널갤러리, 겨울왕국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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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일 / 런던3일차 / 유럽여행3일차

 

 

5:00 기상 : 유럽 여행 3일차인데 아직도 시차적응이 안되고 있다. 2-3시면 눈이 떠지는데 4시부터는 배고픔까지 함께 하기에 더욱 더 아침이 오기가 기다려진다.

 

 

8:00 한인민박 조식 : 조식으로 닭볶음탕이 나왔는데 런던에서 먹었던 음식 중에 최고였다. 원래는 아침을 먹지 않는데 런던 8시는 한국으로 오후 4시이기에 늦은 점심 정도가 되겠다. 너무 맛있게 먹기

 

 

9:00 체크아웃 : 숙소를 옮기는 날이기에 짐정리, 숙소 이동, 새로운 호텔에 짐을 맡기고 나옴. 화창한 날씨 무엇?

 

10:00 대영박물관 : 별 계획 없이 혼자서 대영박물관을 갔다. 여기에 있는 유물 75% 이상이 약탈로 가져온 것이기 때문에 박물관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한다. 한인 민박에서 이야기를 들으니 가이드 투어로 가는게 좋다고 했는데 그렇게 말한 이유를 알겠다. 박물관 규모 자체도 워낙 크고 설명도 영어로만 적혀있어서 이게 뭔가? 하고 그냥 넘어가게 됨. 그래도 유튜브 인터넷 검색으로 이것 저것 찾아보며 구경했다. 이집트관이 가장 볼게 많았다. 인터넷 어딘가에서 본 듯한 미라도 보게 됨. 그리스관, 한국관, 중국관 이렇게 갔는데 기억에 남는건 이집트 그리스관

 

12:00 파이브 가이즈 : 영국에서 먹을거 없단 이야기를 워낙 듣다 보니 일단 평타는 칠법한 파이브 가이즈를 먹기로 함. 약간 버거킹 상위 호환 느낌?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한국에서 먹는 버거보다 패티 좀 더 많고 빵이 달달한 느낌? 그렇다할 특이점은 못느끼겠다. 그래도 맛있게 다 먹음

 

13:00 네셔널 뮤지엄 : 이것도 가이드 없이 혼자 구경. 1시간 정도를 봤는데 여기서도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그림들이 있었고 마지막 전시관에서 반고흐 해바라기? 작품도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음. 박물관은 가이드와 같이 가는게 맞구나 하는걸 다시금 느끼게 됨

 

14:30 숙소 체크인 휴식 : 숙소 체크인. 씻고 2시간 정도 잠

 

 

19:00 겨울왕국 Frozen 뮤지컬 : 생에 태어나서 뮤지컬을 처음보았다. 그래서 굳이 여기까지 와서 뮤지컬을 볼까 망설였지만 결론은 보러 오길 잘 했다는 생각. 배우들 노래도 너무 잘 했고 연기도 좋았음. 울라프, 사슴? 움직임, 배경, 소품 등등 디테일도 너무 훌륭했다. 1부 2부 나뉘어 졌었고 마지막 부분 엘사가 let it go 부르는 순간에 소름~ 닭살이 돋아버렸네

 

 

20:00 빅벤 근처 펍 : 뮤지컬에서 유연히 만난 동행 분 + 동행의 동행 분과 빅벤 근처에서 맥주 한잔. 소방관 제복입고 맥주 먹는건 살짝 문화충격 ㅎㅎ 오늘도 기분 좋게 하루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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