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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유럽여행

로마4일차, 빅토리아노 콜로세움 포로로마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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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여행18일, 로마4일차




8:00 짐 정리 : 오늘은 호스텔에서 호텔로 숙소를 옮기는 날. 아침 7시에 일어나 씻고서 짐 정리를 했다. 4인실인데 같은 방에서 자는 친구들을 좀 많이 깨운 것 같아 미안함 마음이 들지만 나도 어서 이곳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마음이 컷다.  짐을 정리하고 호텔로 이동하는 중 이전에 동행하셨던 분들이 한국으로 귀국한다는 톡을 주셨는데 머지 않아 나도 한국에 들어가야 한다는 생각을 하니 오늘 하루도 알찬 여행을 해야겠다 마음먹었다.


9:00 트레비분수 : 호텔 근처에 트레비분수가 있어 잠깐 들렀다. 올 때 마다 느끼는 것 이지만 이곳에서 사람들이 웃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 나도 모르게 마음이 좋아진다. 이른 아침이지만 사람들이 가득 한 곳. 정말 활기찬 곳이다. 체크인 하기 전 짐을 맡기고 바로 이동.



9:30 베네치아 광장, 빅토리아노 : 콜로세움을 가는 길에 베네치아 광장이 있어 들렀다. 그 앞에 거대한 건물이 있어 들어가 보았는데 유럽에 와서 봤던 어느 건물 보다 웅장하고 멋진 건물이었다. 구글맵에서 정확한 이름을 확인 할 수 없어 직원에게 물어보니 빅토리아노 라고 한다.


10:15 카피톨리누 언덕 : 빅토리아노에서 나오자 마자 사람들이 이동하는 길을 따라 올라가자 마자 조그마한 광장이 나왔다. 검색해보니 미켈란젤로가 설계한 카피톨리누 언덕이었다. 아담하지만 아름다운 광장이고 포로 로마노를 내려다 볼 수 있다.



10:45 포로 로마노 : 계획 없이 보이는대로 이동을 했을 뿐인데 자연스럽게 포로 로마노까지 가게되었다. 클룩에서 표를 예매 해 두었고 입장 줄이 거의 없는 뒷 문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포로 로마노가 뭔가 했었는데 이천년 전 부터 중대한 일의 의사결정을 하는 곳? 이라고 한다. 입장하면 다 부숴진 건물의 잔해가 남아 있는 곳이 대부분이다. 푸른 잔디가 조성되어 있어 유적지인것 같으면서도 공원 같은 곳이다. 전체적으로 한 바퀴를 둘러보고 팔라티노 언덕까지 올랐더니 1시간 30분 정도가 되었다. 면적이 꽤 넓어서 쉽지않은? 관람 이었다.



12:15 콜로세움 : 12:35 입장표 였지만 조금 이른 시간에 입장을 시도 해 봤는데 무사통과! 콜로세움에는 사람들이 많다. 위층에 올라가서 사진 한 컷. 글레디에이터에 나오는 곳이 바로 이곳인가? 좀 잔인했던 고대 로마인들이 검투를 즐겼던 곳을 직접 눈으로 보고 간다.



13:00 점심, 봉골레 : 콜로세움을 다 보고 나서 너무 배가 고파 구글맵으로 찾아간 곳. 당연히 한국보다는 맛있는 봉골레~ 간도 적당 했고 면의 익힘도 먹을 만 했다.

13:45 젤라또 : 호텔 바로 앞에 있는 젤로또. 오 이녀석 물건일세. 너무 맛나다!!!



19:00 휴식 후 저녁 : 오전에 이만보를 걸어서 일까? 잠에 들어 여섯시가 넘게까지 깨어나지 못했다. 호텔 인근 식당에서 라자냐를 먹었는데 양도 엄청많고 좀 짜서 절반만 먹었다.

19:45 트레비 분수 : 하루에 한번씩 트레비 분수를 간다. 이곳의 분위기는 여전하다! 숙소 가까워서 개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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