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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유럽여행

바르셀로나 1일 벙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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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바르셀로나1일, 여행20일



6:30 공항 도착 : 9시 바르셀로나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에 도착 했다. 거의 첫 차를 타고 온 것인데 기가맥히게 딱딱 맞춰 탈 수 있었다. 라이언에어를 타고 가는데 워낙 안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걱정이 되었지만 바르셀로나 도착 할때까지 문제될건 전혀 없었다. 심지어 수화물도 굉장히 빨리 나왔다. 수화물 가지러 갔을때 이미 짐이 나와있는 상태. 에어로 버스를 타고 시내로 도착했다.

12:30 점심 : 너무 배가 고파서 체크인 이전에 동네에 있는 평점 괜찮은 버거집을 갔다. 더이상 파스타와 피자는 먹을 자신이 없다. 메뉴를 보니 버거 말고 치킨 감자 맥주 세트가 있었는데 그걸 시켰다. 가격도 10유로이니 다른 도시보다 훨씬 저렴하게 느껴진다. 치킨과 감자는 상상하는 딱 그 맛인데, 가지 요리가 같이 나왔던 것이 맛이 좋았다. 얇고 부드럽게 요리되어 나왔는데 치킨과 함께 먹으니 너무 맛있었다. 그리고 이상하게 이때 먹은 맥주가 너무 맛있었는데 배가고픈 상태에서 먹었던 거라 그랬는지, 너무 맛있었다.

13:00 카사바트요, 카사밀라 : 가우디가 건축한 건물로 유명한 것 같다. 딱히 거창한것은 없었는데 건축물 모양이 다르고 이쁘긴 하다. 가우디 투어때 제대로된 설명을 들어봐야 할듯.

15:30 구엘 공원 : 구글맵에 구엘공원을 찍고 갔더니 입장 할 수 없다고 한다. 이미 표가 매진이라고 한다. 하는 수 없이 인근에 벙커가 있어서 그곳으로 이동하기로 함

16:00 벙커 : 벙커까지 가는 길도 오르막의 연속이었다. 막상 올라서니 바르셀로나 시내가 한 눈에 들어왔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벙커에 올라서 경치를 구경하고 있었다. 폐건물 위에 무질서 속에 질서를 지키며 올라서 구경하고 있는 사람들. 나도 가장 좋은 곳에 우연히 자리를 잡고 노을이 질 때까지 시내를 바라 보았다.

01:00 오피움 클럽 : 동행분들을 구해서 클럽을 갔다. 생각보다 규모는 보통이었고 노래도 그냥 저냥… 한국이랑은 좀 다른 느낌이다. 그리고 여기서는 확실히 인종차별이 좀 있는 듯 하다. 몸싸움 하다 지쳐서 그만 귀가. 그래도 오랫만에 춤추고 노니 재미는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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