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주도

빛의 벙커, 제주여행 감성 한 스푼 추가요

반응형
9번째 제주명소 빛의 벙커
제주명소 100곳 탐방기

 

이번에는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에 위치한 빛의 벙커를 다녀왔습니다. 3년전에 친한 동생과 함께 갔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 되었네요. 이번 방문 당시에 빛의벙커 관람 시간은 대략 45분 정도 소요 되었걸로 기억합니다.

예전에 왔을 때는 폭풍이 몰아쳐서 비를 피하기 위해 왔었고, 이번에는 그때 당시 기억이 좋아서 다시 한 번 오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서울에 있을때에는 전시나 관람을 거의 보지 않는 스타일이에요. 처음에 빛의벙커를 갔을 때에도 이게 뭐하는 곳인지도 모른채로 끌려갔었답니다.^^




 

 

 

음~ 들어가기 전 부터 갬성이 폭발하는데요? 이런 것 정도는 찍어줘야 하는거 맞지요? ㅎㅎ




프랑스의 대표적인 예술가 세잔.. 다들 아시죠? (사실 저는 이 날 처음 알았다는~) 이 날 외국인분이 한 분 계셨는데 현대미술에 기초를 다진게 세잔이라고 말하는 걸 들은 듯 합니다.



급하게 나무위키를 검색해 보니까 이 분 정말 대단한 분인것 같아요. 19세기 후반 중심을 활동한 프랑스의 화가이며 현대미술의 아버지로 칭송받는 화가라고 하네요.




어쨋든 거두절미하고 저는 빛의벙커 속으로 떠날 준비를 마쳤습니다.


 

매표소로 들어가는 길에 입구에서 한 컷! 찰칵!!





폴 세잔과 더불어 바실리 칸딘스키라는 분의 작품도 함께 감상 할 수 있었습니다.




빛의 벙커는 원래 국가 기간 통신시설이었다고 해요. 그러한 벙커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몰입형 예술 전시관으로 재탄생 시켰다고 합니다.




두둥~ 들어가자마자 여러 작품들이 미디어 형태로 전시되고 있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정적인 전시회 보다는 이렇게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미디어 형식이 훨씬 재미있고 물입감이 생기더라고요.


몇 달 전에 유럽여행을 다녀오면서 여러 미술관과 박물관을 보았는데 그곳들 보다 훨씬 더 몰입도 높게 집중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예술 작품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 하지만, 벽면을 이용해서 대형 스크린으로 생동감 있게 움직이는 작품들을 보니 저도 모르게 작품을 해석하려고 하고 몰두 할 수 있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으음~ 뭔가 오묘하고 미묘하도다. 작품의 세계란 정말 어려운 거 군요. 저도 평소에 문화생활 좀 해야겠어요. 심술 궃게 생긴 나무꾼 아저씨가 지나가고 있어요. ㅎㅎ 유명한 작품인가? 알지는 못하지만 그냥 아는척 하기로 합니다.




꽃 들이 너무 이뻐요~ ㅎㅎ 그림 정말 잘 그리셨다!! 고마워요 폴 세잔 선생님.



중간에 숨어 있는 비밀의 방? 에서 찍은 셀카에요. 저번에 왔을때도 이런 공간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많이들 사진 찍고 가시더라고요.




퍙소에는 관심 없는 문화생활을 제주 여행을 통해서 경험하게 되네요. 이게 바로 빛의 벙커의 매력인듯 합니다. 아르떼 뮤지엄이 규모에 있어서는 더 크다고 하는데 나중에 서쪽으로 이동할 때 방문할 예정이에요.




모든 작품의 전시가 마무리 되고 폴 세잔 형님의 전시가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이제는 밖으로 나갈 시간!




나가기 전에 아쉬움에 한 컷 더 찍었어요. 남는건 사진 뿐 이니까.


진짜 출입문 열기 직전의 사진인데 꽤 마음에 드네요.



빛의벙커 안 가보신 분들은 한 번쯤 가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대체제로 갈 만한 전시관이 몇 개 더 있다고 하니 선택해서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