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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표선해수욕장 드넓게 펼쳐진 하얀 백사장이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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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번째 제주명소 표선해수욕장
제주명소 100곳 탐방기

 

표선해수욕장은 총면적 25만㎡, 백사장 16만㎡에 이르는 해변으로 부채꼴 모양의 백사장이 아름다운 해수욕장으로 유명합니다. 썰물 때에는 둥근 백사장을 볼 수 있고 밀물시에는 수심이 낮은 에메랄드빛 원형 호수와도 같은 바다를 볼 수 있는 곳 이에요.

 

 

💗 여공인스타그램

 

🎟 입장료
무료

🕰 영업시간
해수욕장 개장기간 : 매년 6월말~8월

⌚ 예상 관람시간
30분

💪 여행 강도


😎 함께 가기 좋은 곳
성읍민속마을, 제주허브동산, 백약이오름, 제주민속촌

 

 

 

몇일 전 제주민속촌을 방문 했을 때 드넓게 펼쳐진 백사장을 볼 수 있었는데요. 나중에 알고보니 그곳이 바로 표선해수욕장 이었습니다. 그당시에는 일정이 맞지 않아 제주민속촌만 보고 귀가를 했는데 계속해서 드넓게 펼쳐진 백사장이 잔상에 남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시간을 내어서 표선해수욕장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표선해수욕장을 방문 했을때는 썰물 이었기 때문에 드넓게 펼쳐진 백사장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밀물때에 오면 호수 같이 펼쳐진 에메랄드빛 바다를 볼 수 있다고 해요. 다시 이곳을 방문한 날 역시 일정이 촉박해서 밀물이 들어오는 것은 보지 못한채 떠나야 했어요. 언젠가 다시 한번 방문해서 에메랄드 빛 바다를 눈에 담고 가기로 합니다.

 

 

비록 표선해수욕장의 호수같은 바다를 보지는 못 했지만,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드넓은 백사장을 제대로 느껴보고 가기로 합니다. 이렇게 넓은 백사장은 태어나서 처음 보는 것 같아요. 이날 바람도 꽤 불었지만 날씨는 비교적 좋은 편 이었어요. 바다쪽으로 걸어가며 백사장을 만끽해 봅니다.

 

 

이곳의 백사장을 밟는 느낌은 상당히 독특했습니다. 푹신한 스폰지를 밝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모래 갯벌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요. 모래에 수분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신발에 모래가 들러붙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어쨋든 신기하고 재밌는 스텝을 밟으며 계속 걸어가 보았습니다.

 

 

표선해수욕장의 바다물이 있는 곳 까지 걸어갔을때쯤 바닷물이 백사장을 덮어가며 안쪽으로 들어오고 있는게 눈에 보였어요. 밀물이 되어도 수심이 얕고 잔잔해서 여름에 아이들과 물놀이 하기 아주 좋은 곳 이라고 합니다.

 

 

날이 조금 더 따뜻했으면 맨발로 걸으며 모래와 바다물을 느꼈겠지만 이날은 바람도 불고 해서 은근히 추웠어요. 계절이 바뀌면 다시 한번 오는기로 하는 걸로^_^

 

 

 

엄청나게 드넓은 백사장을 바라보며 걷는 것도 꽤나 매력있네요. 밀물, 썰물때 언제든 와도 좋을 만한 곳 인거 같아요. 올레길 3코스의 종점이자 4코스의 시작점이 되기도 하는 표선해수욕장. 28번째 제주명소로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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