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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교래자연휴양림 그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한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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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번째 제주명소, 교래자연휴양림

제주명소 100곳 탐방기

제주에는 정말 많은 휴양림이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우거진 수풀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교래자연휴양림은 전국에서 유일한 곶자왈 생태체험 휴양림으로 독특한 매력이 있는 곳 입니다.

 

곶자왈이란 화산활동 중 분출한 용암류가 만들어 낸 불규칙한 암괴지대인데 숲과 덤불 등 다양한 식생을 이루는 곳을 말합니다. 40분 코스를 선택한다면 걷기도 편하고 교래자연휴양림 만의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입장료
어른 1,000 청소년·군인 600

영업시간
매일 07:00 - 16:00 하절기
매일 07:00 - 15:00 동절기

예상 관람시간
40분 ~ 2시간30분 (2코스)

여행 강도
하 (40분 코스)

 

이 날은 유독 날시가 맑았습니다. 1월 초 인데도 불구하고 상당히 포근했고 하늘도 굉장히 푸르고 맑았어요.

 

 

교래자연휴양림은 2가지 코스로 나뉘어 집니다.  간단하게 생태관찰로를 걷는다면 다녀오는 길도 평탄하게 잘 되어 있고 오르막 내리막도 가파르지 않아 편하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저도 이 날은 생태관찰로를 둘러보고 왔습니다. 탐방로가 1.5km로 짧기 때문에 부담 없이 다녀 올 수 있었어요. 대략 40분 정도 걸렸고 오름이나 산행이 힘든 분들 께서도 충분히 다녀 올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좀 더 긴 산책로인 오름산책로가 있는데 이 곳은 나중에 한 번 더 방문해 볼 계획이에요. 교래자연휴양림은 난대수종과 온대수종이 공존하는 독특한 식생과 기괴하게 뻗은 열대우림의 나무뿌리를 볼 수 있는 곳 입니다,

 

 

탐방로를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아 마주한 교래자연휴양림의 모습입니다. 시작부터 뭔가 남다르지 않나요? 저는 영화 아바타에 나오는 다른 세계의 모습이 연상되더라고요.

 

 

무언가 세상과 분리되어 고립된 환경에서 자생적으로 이루어진 숲 같았어요. 일반적인 휴양림에서는 느낄 수 없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본 듯 했습니다.

 

 

탐방로는 길이 꽤 잘 정리된 편이지만 탐방로를 제외한 곳은 다듬어지지 않은 자연 그대로 방치된 모습입니다.

 

 

사진에서도 느낄 수 있겠지만 워낙 독특한 곳 이다 보니까 계속 기억에 남는 휴양림 이었습니다. 제주도에 비슷한 식물과 환경이 많아서 그게 그거구나~ 하는 느낌이 드는 곳도 있기 마련인테 확실히 교래자연휴양림만의 매력이 있더라고요.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바위에 푸른색 이끼들이 굉장히 많이 껴 있었습니다. 여름에 방문을 하여도 굉장히 시원한 곳이어서 긴 옷을 입고 방문 한다고 하네요. 저는 1월에 갔는데 여기가 더 춥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4계절 모두 방문하기 좋은 곳 인듯해요.

 

 

5월이 되면 교래자연휴양림의 숲길은 거의 밀림 수준으로 변신한다고 합니다.

 

 

대한민국에서 이렇게 독특한 식생물들을 볼 수 있는 곳이 몇 곳 이나 될까요? 어설픈 해외 여행지를 가는 것 보다 제주도의 숨겨진 명소들을 찾아가는게 훨씬 더 좋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너무 만족스러운 교래자연휴양림 이었습니다. 영화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상상까지 하게 되는 곳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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