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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정방폭포 국내 유일 바다로 떨어지는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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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귀포에는 다양한 관광지가 한데 몰려 있기 때문에 동선도 아낄 수 있꼬 관광을 하는 시간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곳 입니다. 저는 이날 정방폭포를 시작으로 천지연폭포 외돌개, 황우지해안선녀탕 등을 모두 둘러 보았는데 너무 제주스럽고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둘러 볼 수 있었어요.

 

처음으로 방문한 정방폭포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도록 할게요. 사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간 곳이 정방폭포였는데 입구에서 입장 제한을 하고 계시더라고요. 알고 보니 정방폭포 근처에 있는 쓰레기들을 주우느라 출입을 금지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낭패가... 이에 굴 하지 않고 먼저 천지연폭포를 다녀오고 다시 정방폭포로 향했습니다.

 

 

 

 

둘의 거리가 워낙 가깝다 보니까 차로 10분 안에 오고 갈 수 있는 거리였습니다. 아침을 제대로 챙겨 먹지 못해서 정방폭포 앞에 있는 오뎅가게에서 오뎅을 하나 사 먹었는데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게랑 해산물을 넣고서 육수를 만드신 것 같았습니다.

 

 

 

 

드디어 정방폭포에서 표를 끊고 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위에 사진에 보시는 것 처럼 날씨가 완전 맑지는 않았고 먹구름이 끼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운이 좋게도 비가 내리지는 않았는데 맑은 햇살이 그리워지는 날씨였어요.

 

 

 

 

 

매표소에서 폭포가 있는 곳 까지 걸어서 금방 갈 수 있어요. 대략 5분에서 10분 정도면 닿을 수 있는 정도의 거리입니다. 저 멀리에서 드디어 폭포가 보이기 시작하네요. 천지연폭포와는 확실히 다른 매력이 느껴지는 곳 입니다. 거의 10년만에 다시 와 보는것 같은데 예전 모습 그대로네요.

 

 

 

 

 

거의 다 도착할 때 쯤이 되면 이렇게 계단으로 내리막길이 있는데 계단 개수가 그렇게 많지는 않으니 너무 큰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좋을 듯 하네요. 남녀노소 모두 편하게 오고 갈 수 있을 정도의 계단이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내려가는 길에 나무들이 푸릇푸릇하게 나 있어서 사진을 찍는 분들이 꽤 계시더라고요. 1월 날씨가 많이 차가웠는데도 역시 제주도는 푸른 나뭇잎들이 많이 있네요. 이 날 사람들이 많이 붐비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관광객들이 꽤 계셨던 것 같아요.

 

 

 

 

 

저 멀리에서는 제주도 해녀 분들이 해산물을 팔고 계시더라고요. 용머리해안에서도 그렇고 바닷가가 닿아 있는 관광지에서는 이렇게 해녀 분들이 직접 손질해 주시는 해산물을 먹어 볼 수 있는 것 도 또다른 매력으로 다가오게 됩니다. 저는 이날 혼자 여행이라 먹어보지는 않았네요.

 

 

 

 

 

드디어 폭포로 가는 마지막 길 입니다. 이 곳만 지나면 정방폭포를 만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저 멀리서 폭포 물이 떨어지는 소리와 사람들의 웃음 소리가 들려오더라고요.

 

 

 

 

 

 

드디어 눈 앞에 나타난 정방폭포의 모습입니다. 이곳은 천제연폭포, 천지연폭포와 더불어 제주의 3대 폭포로 불리운다고 합니다. 너비 8m 높이23m, 깊이는 5m 규모의 폭포라고 하네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뭍에서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폭포에요.

 

 

 

 

 

폭포 근처에는 돌길을 걸어야 하기 때문에 중심을 잘 잡고서 이동하셔야만 합니다. 아무리 큼직한 돌 들이라고 해도 평평한 곳이 아니니 절대 사진찍느라고 주의는 놓치시면 안됩니다.

 

 

 

 

 

 

저도 이곳에서 자리를 잡고 사진을 몇 개 찍어 봤습니다. 워낙 사진찍고 계시는 분들이 많다 보니까 사람들이 많이 나오게 되네요.

 

 

 

 

 

 

폭포 양쪽으로 주상절리의 모습을 같이 볼 수 있으니 더 아름다운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 정말 제주스러운 장소 인것 같습니다.

 

 

 

 

 

 

외국에 있는 거대한 폭포처럼 웅장하지는 않지만 자연과 조화롭게 어울리면서 단정하게 떨어지는 모습이 아주 아름답네요.

 

 

 

 

 

 

예전에 왔을 때는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는데 솔직히 이제는 그렇게 까지 큰 감동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 사이에 워낙 멋진 것들을 많이 봐서 일까요? ㅎㅎ 그래도 제주스러운 멋진 폭포를 보고 나니 마음이 상쾌해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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