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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성읍민속마을 제주도민이 거주하고 있는 500년된 민속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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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번째 제주명소 성읍민속마을
제주명소 100곳 탐방기

조선 태종시절 500년 전 옛 제주마을의 모습이 그대로 남겨져 있다면 어떨까요? 문화유산이 공존하며 보존되고 있는 마을, 그리고 제주 주민들의 삶을 느낄 수 있는 곳 바로 성읍민속마을 입니다.

 

🍊예상 관람시간
30분~1시간

🍊관광 난이도

 

 

제주도 표선면 성읍리에 위치하고 있는 성읍민속촌은 옛 제주도 마을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곳 입니다.

 

 

다른 민속촌과는 다른 점이 실제로 마을 사람들이 거주하며 생활을 하고 있다는 점 입니다.

 

 

마을의 입구에는 이렇게 조랑말과 가축들이 한가롭게 햇살을 만끽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성읍민속촌은 무료로 관람을 할 수 있는데요, 유채꽃이 만개하는 시기가 아니라면 관광객들이 몰리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한적하게 옛 제주 마을의 모습을 둘러 볼 수 있는 곳 입니다.

 

 

여기가 바로 성읍민속마을의 유채꽃이 만개 하는 곳 인데, 지금은 겨울이라 노란 유채꽃들의 모습은 볼 수 없네요. 3월에 다시 방문해야 겠죠.

 

 

성읍민속마을의 규모는 동서로 160미터, 남북으로는 140미터이며 이곳의 둘레는 1200미터 정도이기 때문에 가볍게 산책하는 마음으로 둘러 볼 수 있는 곳 입니다. 남, 동, 서쪽으로 문이 세개가 나 있습니다.

 

 

이곳은 대장금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 이에요. 지금은 유채꽃 시즌이 아니라 사람이 별로 없어 한적하게 제주 옛 마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주차도 편하게 할 수 있고요.

 

 

제주 전통 가옥의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실제로 마을분들이 거주하시기 때문에 관광하는 도중에 너무 큰 소리로 이야기를 하지는 않았어요. 이곳을 거닐다 보면 거주자 분들이 집에서 빨래를 너는 모습, 담소를 나누는 모습을 지켜 볼 수 있습니다. 가옥은 조금씩은 보수를 하면서 거주한다고 하시네요.

 

 

태종 16년에 성산읍 고성리에 설치된 정의현청이 세종 5년에 성읍민속마을로 옮겨진 후 500년간 유지되고 있는 곳 입니다.

 

 

느티나무와 팽나무는 천연기념물 제161호로 지정되었습니다. 그 밖에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조일훈 가옥, 고평오 가옥, 이영숙 가옥들을 보면 선조들이 조선시대 어떤 모습으로 생활을 했는지 상상해 볼 수 있습니다.

 

 

조선시대 모습 그대로의 마을이 아직까지 보존되어 있다는게 정말 신기했어요. 보여주기식의 꾸며낸 민속촌이 아닌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는 살아있는 마을의 모습이라 더 흥미로웠습니다.

 

 

마을 주민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건네 주신 과자. 뭔지는 모르겠어요 고구마인가? 아무튼 감사히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성읍민속촌을 둘러보니 민박집으로 운영 중인 곳도 있더라고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이곳에서 몇 일 묵어 보는것도 재밌을 것 같네요.

 

 

성벽의 높이는 3미터 정도 된다고 해요. 이것도 500년전 만들어진 것이 아직까지 보존되고 있다고 합니다.

 

 

표선면 인근으로 관광을 하시는 분들은 성읍민속마을을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특히 유채꽃 시즌에는 꼭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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