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번째 제주명소 닭머르해안길
제주명소 100곳 탐방기
제주에는 유명한 해안로들이 많이 있습니다. 제주의 동쪽에는 아기자기한 매력이 있는 닭머르해안길이 있는데요, 이곳은 제주 동쪽의 일몰 장소로도 유명한 곳 입니다. 가을에는 풍성한 억새가 더해져 감동이 배가 되는데, 지금 방문해도 충분히 매력적인 곳 입니다.
🍊 관광 소요시간
15~30분
🍊 관광지 특징
일몰
제주 동쪽을 방문하시는 계혹을 잡고 있다면 닭머르해안길을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동쪽의 유명 관광지인 함덕해수욕장과 연계하여 방문 할 수도 있고 15분 정도만 투자하면 멋진 해변 풍경을 뒤로 하여 사진을 남길 수 있으니까요.
저는 일몰 시간에 맞춰 방문을 하였는데 저 말고도 다른 관광객 10팀 정도가 모였던 것 같습니다. 닭머르해안길이 꽤 많이 유명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네비에 닭머르해안길을 검색하고 정처 없이 달리다 보면 지금 사진을 찍는 곳을 지나칠 수 있습니다. 도착지에서 정신을 바짝 차리고 해변가에 있는 팔각정이 보이면 그곳이 바로 사진 찍는 스팟이에요.
주차는 닭머리해안길 인근 주차장 같이 생긴 공간이 있는데 그곳에 하면 됩니다. 주변 갓길에 잠깐 세우고 감상을 하셔도 될 듯 하네요.
닭머르해안길 이름의 유래는 닭이 알, 병아리를 보호하기 위해서 날개를 펼친 모습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닭이 흙을 파헤치고 그 안에 들어 앉은 모습을 닮았다 하여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하시는 분도 계시더라고요.
가을에 닭머르해안길에 오면 억새가 무성히 자라 금빛으로 물든 해안길을 감상 할 수 있는데 겨울에 와도 장관을 연출하는 곳 이에요.
제주 동쪽에서 일몰을 감상 할 수 있는 스팟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데, 이곳이 공항에서도 가까워 일몰 장소로 많이들 보러 오시는것 같네요.
주차를 하고 정자까지 걸어가는데 2~3분 정도면 충분합니다. 다들 예상 하셨겠지만 겨울 제주 해안의 칼바람은 굉장히 날카로우니 보온 든든히 하고 나오셔야해요.
일몰시간이 다 되어서 붉은 빛 노을이 펼쳐지고 있네요. 구름들 덕분에? 온전한 일몰을 바라보지는 못 했지만 이렇게 붉게 물든 하늘의 모습도 충분히 아름다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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